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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 좋은것보다 중요한것부터알쏭한 육아 2014. 5. 9. 19:13
음악치료
음악치료 : 좋은 것보다 중요한 것부터
음악치료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차르트 효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음악치료와 정확하게 연관이 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충분히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
모차르트 소나타를 들으면서 자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간 추론 테스트'를 한 결과가 흥미로운데요.
물론 꼭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마치 음악치료의 효과처럼
학생들이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아니겠지만,
(이유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지 않고
자라난 학생들에 비해 높은 점수가 실제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그렇다더라'는 얘기가 아닌, 1993년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네이처 전문지로 논문이 발표된 내용이기도 하고요.
꼭 음악치료의 효과를 입증할만한 특별한 이야기나,
공식적인 자료, 논문, 기사가 아니더라도
'음악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스포츠 선수들도 시합 전에 음악을 통해 심신을 다스리고,
지치고 피곤한 날 음악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태교에도 음악은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식물들 역시 음악을 들려주는 환경에서 자라난 식물과
그렇지 않은 식물들의 성장 속도나 발색이 다르다고 하고요.
좌뇌와 우뇌의 측면에서 보면 아마도 음악에 좀 더
친숙하게 자라난 아이들은 '우뇌형'에 가깝겠지요.
일반적으로 좌뇌는 이론과 이성, 수학적인 재능이 뛰어나고,
우뇌는 창의성과 감성, 예술적인 재능이 남다르다고 하니까요.
그러나, 어느 한 쪽에 치우친 뇌발달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좋지가 않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천재적인 수학 능력을 보이는
자폐(혹 아스퍼거증후군) 인물을 다루기도 하지만,
사실 현실에서의 뇌불균형은 대부분 adhd나 틱장애, 언어지연,
발달장애, 아스퍼거증후군, 자폐, 학습장애 등으로 이어지게 되고,
아이의 남다른 증상으로 인해 주변은, 또 가정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힘든 건 아이 본인이겠지요.
또한 부모가 바라는 건 천재적인 아티스트가 아닌,
그보다 먼저 아이의 건강한 웃음과, 말들, 행동입니다.
음악치료나 놀이치료, 미술치료도 마찬가지로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아이의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좋은 대체의학입니다.
신경계통 약물과, 소아정신과 진단이 아닌
자연스러운 대화, 그림, 놀이, 음악으로 아이가
치유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요.
하지만 '뇌'는 특이성이 있기에 마치 오른손과 왼손처럼,
(실제로 손을 콘트롤하는 부위도 뇌입니다)
더 익숙한 쪽의 뇌만으로 정보를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기에
아이는 특별한 문제 없이도 뇌불균형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무엇보다 '뇌불균형 검사'를 통해
아이의 뇌불균형 상태와 부족한 뇌기능을 정확히 진단한 후에,
객곽전인 데이터에 따라서 운동이나 놀이, 음악, 심리치료 등의
대체의학이 진행되어야만 일시적인 안정이 아닌
본질적인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음악치료의 선택에 앞서, 심리치료에 앞서,
운동칠에 앞서 먼저 뇌불균형 검사가 아이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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