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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발달 차곡차곡 한단계씩
    알쏭한 육아 2014. 5. 28. 12:10



    언어발달 차곡차곡 한단계씩



    아이가 성장하면서 언어발달이 더 빠를수록

    부모님들은 더 기뻐하고 뿌듯해하시며,

    아이의 더 놀라운 성장을 기대하게 됩니다. 


    특히 언어발달은 또래의 아이들과의 비교가 분명하고,

    또한 더 어릴 때에 학습되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기에

    경우에 따라 언어발달 속도나 정도에 따라서

    굉장히 예민한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가령 영어를 조기에 학습하는 예도 그렇습니다.

    또래 아이보다 먼저 더 많은 영어 단어를 구사하고,

    더 좋은 발음을 습득하게 하기 위해서

    다소 이른 시기부터 아이에게 영어라는 타국어의

    언어 학습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언어발달은 차곡차곡 한단계씩 이루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한 단어, 한 발음씩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언어가 발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뇌기능의 발달과 자극에 대한 내용인데요.


    가령 학습은 언어발달 보다 더 상위 개념의 뇌기능입니다.

    즉, 언어가 먼저 발달한 뒤에 학습 능력이 자리잡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언어를 발달시키려면 학습을 해야 하는데, 대체 무슨 얘기인지

    궁금해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언어는 가르친다고 해서, 무조건 더 잘 발달하게 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아이가 처음 '에떼떼떼' 발음을 하다가 정말 자연스럽게

    '엄마마, 빠빠빠' 결국 '엄마, 아빠'를 또렷하게 발음하게 되듯이

    언어는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 발달 과정입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뇌 기능 발달 순서에 있어서

    언어발달은 높은 상위단계에 속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건 저차원적인 뇌기능과 함께 차곡차곡 한 단계씩

    발달을 이루고, 적절한 자극을 충분히 받을 때에

    언어도 안정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느 하나의 뇌기능이 불균형하게 되면,

    그 결과가(과정이) 뇌기능의 부족으로 이어져

    언어발달지연과 같은 아이의 문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자라나는 과정을 한 번 생각해 볼까요?


    처음 바닥을 기어다니게 된 아이는

    손이나 발을 통해 감각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앉게 되고, 서게 되고, 걷게 되면서

    볼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영역이 더 많아지고,

    좌우나 방향, 공간을 구별하게 되지요.


    그런 과정 중에 아이는 자세와 중심근육도

    발달하게 됩니다. 신체적인 발달이 이루어지게 되지요.


    이러한 모든 발달 단계들이 뇌기능 발달 순서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신체 감각, 감정 모두 뇌기능의 지시(정보처리)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 중 상위단계에 해당하는 뇌기능이 언어 기능이며,

    최상위단계에 '학습'이 있습니다.


    즉,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하는 시기의 아이는 자세를,

    더 많은 시각적 자극이 필요한 시기의 아이에게는 시각적 자극을,

    에너지의 분출이 필요한 시기의 아이에게는 충분한 운동을 이루어야

    비로소 아이는 언어발달과 학습이 뇌기능 관점에서

    원할하게 수행이 되는 것입니다.


    언어발달의 비밀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 과정에 있습니다.

    밸런스브레인은 약물의 도움 없이 자연스러운 프로그램(필요한 두뇌자극)을 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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