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이에게 안돼 라고 말하는 건

산만한 아이에게 안돼 라고 말하는 건

<아이의 올바른 발달 과정에 대한 밸런스브레인 세미나 중에>

"너 그렇게 산만하게 굴지 마!"

"정신 없으니까 그러지 마!"

"그런 행동 그만해!"

안돼, 그만해, 그건 아니야. 산만한 아이에게

말하게 되는 제제들은 아이의 입장에서는

'이유 없지 금지'입니다.

산만한 아이에게 안돼 라고 말하는 대신,

(행동을 금지하는 대신)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훈육이 필요한데요.

특히 부정적인 단어는 아이에게는 더 반항을,

부모는 더 강한 제제를 반복하게 합니다.

산만한 아이의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산만한 아이의 뇌기능 발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뇌발달 시기에 부모로부터 욕구 충족을 제지당하게 되면,

뇌는 받아야 할 수많은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일방적인 자극만 받게 되어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가령 뇌의 기능(전두엽의 기능)이 좋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지만, 뇌기능이 부족하게 되면

더욱 아이는 행동과 말에 대해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없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뇌기능의 부족이 산만함이나 주의력 결핍,

소심함 등 '성격의 문제'로 보이는 증상들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제제를 무조건적으로 금하는 게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의 뇌기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인데요.

뇌불균형 발달은 ADHD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ADHD 아동이나 산만한 아이의 행동, 그 정도를 떠나서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의 건강한 발달(뇌기능 발달)인데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더 많은 경험, 창의적인 활동들,

충분한 에너지 분출과 운동을 통한 두뇌 자극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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