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새로운 환경 적응 걱정 사회성부족
    알쏭한 육아 2014. 3. 31. 20:26



    사실, 아이의 공부보다 걱정되는 건 건강이고,

    아이의 성적표보다 걱정되는 건 학교 생활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새 학기 시즌에는

    아이가 작년 한 해 동안 문제 없이

    잘 지내온(가정에서, 유치원에서, 전 학년에) 아이라도

    막상 이번 해에도 잘 지내게 될지는 '미지의 영역'이니까요.


    타고나기를 주변 인물들과 잘 지내는 넉살 좋은 아이라면

    걱정이 덜하겠지만, 그런 아이도 어느 때에는(혹 특정 사건으로 인해)

    소극적이고 말이 없는 아이가 될 수 있고,

    본래 말이 적고 남들과 소통하는 데에 어려움에 있던

    사회성부족 아이라면 매 새 학기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마다 부모의 걱정은 크게 됩니다.





    사회성부족은 아이의 특정한 경험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고,

    성향 탓이나 타고난 성격의 영향도 큽니다.


    하지만 뇌기능의 측면에서 본다면 사회성부족은 결국

    사회성에 연결되는 뇌기능의 부족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특히 뇌균형이 바르지 않으면 IQ가 높거나, 다른 뇌기능의 영역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더라도 사회성이나 집중력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게 됩니다.





    뇌는 좌뇌와 우뇌가 서로 교류를 하면서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통합하게 됩니다.

    즉 뇌에서 모든 행동 발달 사항들이 처리되는 것인데요.

    만약 좌뇌와 우뇌가 고르게 발달하지 못했다면?


    당연히 정보처리에 문제는 발생하게 됩니다. 좌우뇌가 정보를 정확하게

    비교하거나 해석하지 못하게 되고, 한 쪽의 뇌가 다른 쪽의 뇌에 비해

    정보처리속도가 늦게 되면서 문제는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사회성부족'입니다.

    (뉴욕 학술지에서도 발달적 우뇌 장애가 ADHD나 사회성부족,

    공간지각능력 문제 등으로 나타난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사회성은 우뇌의 기능에 속하게 되는데, 우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뇌는 더 강한 쪽인 좌뇌의 임무만 수행하고 우뇌는 무시하게 되기 때문에,

    집중력, 사회성, 공간지각 능력, 문장이해력 등을 우뇌가 제대로

    정보 처리할 수가 없게 됩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좌뇌에 비해

    우뇌의 기능이 떨어진다면 아이는 자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바로, 사회성부족입니다.



    [내 아이의 좌뇌와 우뇌는 균형있게 발달 중일까?]


    1588-2143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