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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장애] 어떻게 아이는 말을 잘하게 될까?
    알쏭한 육아 2014. 4. 1. 18:15

    아이의 두뇌와 신체, 마음, 감정 모두는

    성장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발달합니다.


    즉, 아이들의 성장 과정(발달 과정)은 서로 비슷하다는 의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느린 아이나, 나이에 맞지 않게

    조숙한 아이라는 표현도 성립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비슷한 성장 발달 과정 안에서도 이렇듯

    아이마다의 조금씩 행동 발달 상황은 다릅니다.


    특히 언어발달의 경우 어떤 아이가 더 단어를 빨리 습득하고,

    문장을 잘 구사하는지가 '귀에 들리고, 눈에 보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애를 타게 하는 발달 과정이지요.


    물론 부모님의 걱정을 끼치게 되기 때문에 언어의 발달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언어는 인간에게 있어 자기 표현의 기본 수단이자,

    상대의 마음을 읽는 소통 방법이며 모든 학습을 위한 기초이니까요.







    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아기는 처음 말을 하지 못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언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되고,

    정확히 구사할 수 있는 단어들이 생기고,

    그 단어들이 모여 문장을 이루게 되지요.


    아이의 언어능력은 18개월부터 빠르게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만 4세가 되면, 쓰기나 읽기는 아직이지만

    적어도 의사표현을 언어(말)로 하는 데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가 있게 되지요.


    아직 '아기'인 아이(생후 6~8개월)의 언어 발달이 늦은 것을 가지고

    언어장애의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만일 만 4세까지도

    제대로 된 의사표현을 아이가 하지 못한다면

    언어장애나 언어지연에 관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언어장애를 극복하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언어치료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하나 되짚어봐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과연 언어라는 것이 단순히 말을 하는 능력이 전부일까요?


    언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실 청지각적인 부분이 우선적으로

    발달을 이루어야 합니다. 청지각적인 부분이 발달이 되기 위해서는

    또한 중심근육의 발달 과정이 잘 선행이 되었어야 하죠.


    이렇듯 뇌기능이 발달하는 데에 있어서 순서가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뇌기능 발달 단계를 차곡차곡 수행하지 못하고(적절한 자극을 받지 못하고),

    뇌가 불균형하게 발달하게 되면 뇌기능 중 상위단계에 속하는

    언어기능에 지장(언어장애)이 '보이고 들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언어 기능만이 아닌 다른 단계의 뇌기능 발달 상황까지

    총체적으로 파악이 되었을 때, 비로소 언어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정확한(적절한) 자극을 아이에게 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제 걷기 시작한 아이는 걸음으로 인해

    시청각능력이 더 발달하게 되고(시야가 달라짐으로),

    그때에 받는 적절한 두뇌 자극들이 시청각 능력과

    언어 기능으로까지 발달 과정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특별히, 언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학습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취학 전후(8세를 기준으로)에는

    좌뇌와 우뇌의 왕성한 발달 시기가 스위치 되게 되는데

    (취학 전에는 좌뇌가, 위착 후에는 우뇌가 왕성하게 발달)


    좌뇌가 발달할 시기에 우뇌가, 우뇌가 발달할 시기에 좌뇌가

    발달하게 되면 좌뇌와 우뇌의 교류는 부족하게 되어

    언어의 발달 지연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나 주의력, 사회성으로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아이의 두뇌 발달 과정. 밸런스브레인과 상담하세요.


    158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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