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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 치료제 리탈린? 메칠페니데이트?
    알쏭한 육아 2014. 4. 7. 14:28



    메칠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만약 아이에게 이 약을 복용시켜야 한다면

    부모님의 답은 '거부'일 것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약을 대체 왜 아이가 복용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먼저 물어보시겠지요.


    어디가 '아프기에' 들어본 적 없는 저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의약청의 허가를 받은 약물인지 등을 말입니다.



    리탈린. 페니드. 콘서타.


    역시, 아직까지 많은 분들께 생소한 명칭이지만

    아마 ADHD 아이를 두셨거나, ADHD에 관심이 높으신 분들은

    위 3개의 명칭은 아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바로, ADHD 치료제로 불리우는 약물의 명칭들이니까요.

    메칠페니데이트는 이 약물들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메치페니데이트는 다른 말로 세간에 '공부 잘하는 약, 성적 올리는 약'으로 불리웁니다.


    ※ 메칠페니데이트 ※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기면증의 치료제로 승인이 된 향정신성의약품







    항정신성 물질인 메칠페니데이트가 쓰인 ADHD 치료제가

    어째서 공부 잘하는 약, 성절 올려주는 약, 집중력 좋아지는 약이 되었을까요?


    이유는 ADHD 치료제의 '효능' 때문입니다.


    ADHD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곧 집중력 저하 및 주의력 결핍은 완화시켜주니까요.


    그 효능이 곧 ADHD가 아닌 일반 학생의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시켜주어,

    공부를 더 잘하고, 순간적으로 시험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ADHD 치료제의 원리를 보면 아 판단이 잘못된 판단임을 알 수 있는데요.







    ADHD 약물의 원리를 보면, '도파민'을 조절하게 되는데

    (도파민이 신경 세포에서 재흡수 되는 과정을 막음으로서,

    재흡수 되지 않았기에 도파민의 양이 증가)

    도파민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증상을 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 도파민 

    두뇌에서 감정을 조절하며, 특정 행동(보상, 중독)을 강화하는 신경전달 물질



    결국 도파민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는 ADHD 약물은 중독 유발의 우려가 있게 되는데,

    실제 ADHD 치료 중인 아동에게도 내재하는 문제가

    ADHD가 아닌(도파민 조절이 인위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학생이

    이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면 부작용의 우려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치 프로포폴의 투여와 마찬가지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프로포폴은 안전하고 건강한 즐거움이 절대 아닙니다.

    뇌신경계에 연결된, 인위적이고 중독의 위험성이 있는 마약과도 같은 것이지요.


    즉, '실제'가 아닌 '착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ADHD 아동이나 학생의 집중력과 주의력을 부족한 증상을 막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기능을 끌어올려주려면, 가장 안전한 방법은 '운동'입니다.







    집중력, 주의력은 성격이나 지능이 아닌 뇌의 기능입니다.

    특히 우뇌와 연결된 뇌기능에 속하는데요.


    만일 좌뇌에 비해 우뇌의 발달 정도가 떨어지게 되면(뇌불균형),

    자연스럽게 뇌는 뇌로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더 발달한 좌뇌를

    통해서만 해결을 하려고 하게 됩니다. 더 증상이 심해지게 되는

    '짝눈'을 생각해보시면 되겠는데요.


    좌뇌와 우뇌의 불균형은 결국 뇌가 정보를 바르게 통합하여 처리할 수 없게 만들고,

    신체와 감정, 감각, 마음, 심리까지 특정 영역(모든 영역)에서

    잘못된 정보(지시)가 전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에 우뇌의 부족한 뇌기능이 집중력, 주의력, 행동조절(충동성, 공격성)이라면

    해당 기능들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이의 우뇌는 좌뇌와 달리 '활발한 운동, 놀이, 충분한 에너지의 분출'을

    통해 자극을 받게 됩니다. 즉, 스마트폰, TV, 혹은 교육에 관련되었다고 할지라도

    아이의 우뇌 자극이 필요한 시기에 제공되는 책 등도 모두 좌뇌에 관련된

    '일방적인 자극'입니다.


    이 일방적인 자극이 아닌, 필요한, 적절한, 균형 잡힌 자극이

    아이의 좌우뇌에 고르게 있기 위해서는 부모의 정확한 인지가 필요하며,

    만일 ADHD 진단이 된 아이의 경우에는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집중력. 아이의 주의력. 외부(약물)이 아닌,

    이미 내부(아이 안에)에 그 가능성은 충분히 내재되어 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건 바른 길잡이입니다.






    ADHD 세미나를 통해, 아이의 바른 길잡이 역할이 되어주세요.

    <4월 11일 밸런스브레인 adhd 강연회>


    158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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