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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은 어떨 때 행복을 느낄까? 아이 행복기준들!
    알쏭달쏭 정보 2014. 6. 26. 15:30

    특별히 좋은 일이 있거나 어떠한 일에 만족하는 성과를 얻었을 때

    또는 스트레스와 어떤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상황에서

    우리는 행복감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점이 아닌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서 가장 행복한 순간과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들을 생각해 보면

    분명 지금과는 거리가 멀고 차이가 많이 난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그렇다면 어른의 입장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들에게는

    어떤 것을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까요?

    아니면 어떤 것들에서 행복감이라는 감정을 가지게 될까요?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서울대사회복지연구소에서

    <2013년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종합지수>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의 행복기준들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주관적 행복감이 가장 높은 경우는

    바로 자신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상적 공간이 안전하다고 느꼈을 때입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학교라는 공간, 그리고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지역사회의 생활에서 자신이 안전하는 것을 인식할 때

    아이의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이죠!

     

     

     

     

    집에 있을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 경우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지 않은 아이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지수를 나타낸 것인데,

     

    아이가 무엇을 갖고 무엇을 할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 전반에서의 편안함과 안정함을 느낄 수 있는 것에

    기본적인 행복기준들이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클 것 같네요!!!

     

    우선 가정에서의 화목함은 필수적으로 보이는데

    가족이라는 유대감 형성과 함께 그 안에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행복이

    아이에게는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학교에서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이 필요한데 이것은 무엇보다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크게 도움이 돼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환경인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에 대한 안전이 지역사회에서는 꼭 필요하겠죠!

     

    아이들이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는 것을 보면

    어두운 골목, 오래되고 낡은 집, 무서운 형, 누나, 아저씨,

    돌아다닌 개인데, 특히나 놀이터가 위험하다고 나쁜 어른들이 나타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다고도 합니다.

     

    어른의 입장에서 단순한 안정감이나 편안함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어쩌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가정, 학교, 놀이터 등의 공간에서의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그 자체가 큰 행복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행복기준들을 보면서,

    집과 학교, 그리고 주변 환경에서 과연 아이들이 편안할 수 있는지,

    그것에 대한 고민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어른들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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