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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불안으로 인한 손가락 버릇 등의 치료는?알쏭달쏭 정보 2014. 6. 19. 15:30
아이를 키우면서 기본적으로 분리불안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텐데, 이 분리불안은 아이의 주요 애착대상과 헤어질 때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심한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어느 정도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이 손가락을 빤다거나 하는 행위도
분리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들의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가 자동차, 이불, 양말, 수건 등
특정한 한 가지 사물이나 물건에 집착이 강한 경우로도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주로 엄마와 늘 함께하던 아이가 조금씩 엄마하고
떨어지게 되면서 엄마를 대신할 무언가를 정해놓고,
그 물건이 항상 나와 함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손가락을 빠는 등의 행위도 마찬가지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 위한
아이의 행동일 텐데, 엄마와의 떨어지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물건에 대한 집착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물건을 늘 가지고 다니려는 아이와
그 물건을 갖고 못 나가게 하려는 엄마와의 싸움 아닌 싸움이
계속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럼 한 가지 물건에 집착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떤 치료와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치료라기 보다는 아이의 심리적 안정을 찾아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물건을 집착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통과의례와 같은 것으로
아이의 불안으로 인한 것이기에 더욱 더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여 하는 것이죠!
아이가 집착하는 물건을 떼내기 위해
강제로 그 물건을 빼앗는다면, 오히려 아이에게는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애착하는 대상을 빼앗긴 순간 아이는 손톱을 물어 뜯는다거나
다리를 계속 떠는 등 행동에서 그 불안감을 표출하기에
이런 방법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좋아하고 집착하는 물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서
그 물건이 만약 공룡이라면 <그 공룡 정말 멋지다!>,
<공룡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뭐니?> 등 관심을 보여주고
아이와 적극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아이와 함께 그 물건을 가지고 같이 놀아주는 시간을 보내면
아이가 안정을 찾는 데 더 도움이 되겠죠!
아이의 특별한 행동이나 반응들, 그 자체를 볼 것이 아니라
그 근복적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주는 것이 필요하기에
아이를 키우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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