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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틱에서 성인틱장애까지-부모의 역할은?
    알쏭한 육아 2014. 12. 23. 18:36

    틱장애는 보통 음성틱과 근육틱으로 드러납니다.

    음성틱만 혹은 근육틱만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두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틱장애를 발견하는 당시에는 틱이라고 여기지 않거나

    지적을 하거나, 호통을 치거나 하는 방법으로

    아이가 금새 틱장애증상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그러한 증상의 경우,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순간적으로 또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사라지는 그 순간이 완전히 완치가 되었구나 하고

    마음을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릴적 잠시 음성틱증상을 보인다고해서

    모두가 성인틱장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그런 증상을 보이다가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몇몇은 제대로 된 증상개선의 노력을 하지 못한채

    성인이 되서까지 틱장애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 대해서는 약물치료가 아닌 비약물을 통해

    운동으로 뇌균형을 맞춰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에 대한 부작용과 불안감을 떨치고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뇌를 만드는 것.

    그리고 아이와 부모를 괴롭히는 틱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바로 밸런스브레인이 하고있고 추구하는 길입니다.



    밸런스브레인은 관련한 지식에 대해 공부하고

    또 노력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밸런스브레인의 구성원들은 물론 부모님역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바라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얼마전 밸런스브레인에서 개최한 틱장애 세미나에서는

    틱장애를 경험하고 계신 어머니들이 찾아와 

    틱장애에 관련한 전문지식 강연을 경험하고 가셨는데요.


    단연 돋보였던 시간은 직접 틱장애를 경험한 

    밸런스브레인의 아동이 나와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창원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연단에 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 아이는

    자신의 상황. 그러니까 틱장애를 가진 아동의 상황을

    제대로 바라봐주지 못하는 모습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도 모르게 음성틱으로 욕을 하는 자신이 힘들었는데

    이에 대해 나무라는 사람들, 부모가 부끄러워 하는 모습

    그런 모습들 때문에 더욱 더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두려웠던 것은 그 증상보다

    그 증상으로 인하여 꽂히는 시선들이 더 무섭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밸런스브레인은 아이의 증상개선을 목표로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가 밝게 새로운 꿈을 꾸고

    목표를 가지고 행동할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낍니다.


    밸런스브레인은 틱장애를 가진 아동

    그리고 그 부모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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